대한노인회 사천시지회 부설 삼천포 노인대학, 사천노인대학 졸업식이 지난 12월 8일과 9일 양일간 삼천포노인복지관과 대한노인회 사천시지회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는 정만규 사천시장을 비롯한 최동식 시의회 의장, 박동식 도의회부의장, 이삼수 시의원 등 각급 기관, 단체장과 졸업생 가족, 친지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이번 졸업식은 올 한 해 동안 끝까지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만학의 결실을 본 299명(삼천포노인대학 136명, 사천노인대학 163명) 졸업생에게 졸업장이 수여됐으며, 졸업생들 모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그동안 노인대학에 다니면서 노인대학 발전과 동료에게 헌신 봉사한 배상수, 류상엽, 강한용, 김쌍감, 권귀엽, 김형열 씨 등 6명이 공로상을, 김순례, 박재규, 강남선, 최거만, 허윤엽, 김정선 등 6명이 모범상을, 박인열, 최정숙 부부, 김대치, 김명숙 부부, 박종수, 김태습 부부, 강영문, 정옥순 부부, 황완중, 김옥순 부부, 송용호, 이우달 부부, 이승찬, 장명숙 부부, 김영태, 이연자 부부, 천종복, 김또을순 부부, 정재갑, 이차남 부부 등 10쌍이 모범 부부상을, 홍옥련, 한복용, 최귀남, 홍점순, 제달순, 김용기, 천종복, 조필남, 김정선, 최윤순, 서향덕, 강일순, 장명숙, 강재순, 강인순, 백오달씨 등 16명이 봉사상을, 강남주, 김봉환, 박순분, 강남선, 최기순, 최윤순, 김두임 씨 등 6명이 대한노인회 사천시지회장상을 받았다.

박원수, 김태식 노인대학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인대학 학과과정이 노후를 보다 활기차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소중한 배움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만규 사천시장은 “오늘 빛나는 졸업장을 받으신 졸업생 어르신께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