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따스한 정을 나누는 사회분위기 조성 및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계기를 마련코자 희망 2011 나눔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군은 올해 모금액을 지난해 3% 상향 조정된 2786만 원을 목표로 공무원 사랑의 열매 달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각종 사회단체, 유관기관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군은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두 달간 사랑의 열매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순회 현장방문 모금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읍면사무소 및 군내 주요기관에 사랑의 모금함을 비치 완료했다.

또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남해읍사무소 앞에서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해 현장 모금활동을 펼치고, 나눔 및 기부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또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희망 나눔 캠페인이 다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남해군 홈페이지에 이웃돕기 캠페인 홍보문안을 게시하고 주민의 왕래가 잦은 장소에는 현수막을 게시했으며 지역 언론사와 유선 방송사를 통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군에서 전개하고 있는 캠페인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돕기에 참여할 수 있다.

창원MBC, 진주MBC, KNN부산경남방송 등 언론사를 통해서도 기탁이 가능하며, 경상남도공동모금회 사랑의 계좌, ARS모금(사랑의 전화걸기) 등 다양하게 창구가 개설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