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태 남해군수는 1일 남해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1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남해군 살림살이 청사진을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해보다 305억 원(11.73% 증) 늘어난 2911억 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으며 일반회계가 2661억 4600만 원, 특별회계가 248억 6300만 원이다. 군은 남해안 으뜸 해양관광, 행복이 넘치는 부자남해를 위한 예산위주로 편성하고, 추가 배분재원은 광역친환경농업건설과 국제해양관광도시 기반구축을 위한 해수욕장 업그레이드, 체험마을 명품화, 여수세계엑스포 기반구축, 남해안선벨트사업에 초점을 두어 편성했다.

정 군수는 남해군의회 예산안 심사 전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는 민선4기의 연장선상에서 민선5기 출범과 함께 국제해양관광도시,스포츠휴양도시,환경농업도시 3대 비전 달성에 매진해, 세계요트선수권대회 유치, 남해안 발전종합계획에 남해안선벨트사업 20개 반영 등으로 국제해양관광도시의 로드맵을 수립한 한 해였다며, 내년은 남해안 시대의 중심으로 우뚝설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 군수는 내년도 주요 시책으로 국제해양관광도시 기반 구축 전력 남해안선벨트사업 본격 추진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 강력 추진 신재생에너지 등 청정 미래형 산업단지 조성 남해안 최고의 관광.휴양도시 조성 행복한 복지남해 실현 어민소득향상 예산 223억 원 투입 특색있는 녹색.환경.생태도시 조성 재해 및 교통사고예방 만전 스포츠휴양도시의 기반시설 확충사업 연속추진 및 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