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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초에 내년도 사회단체보조금을 20% 줄이기로 해 관심을 모았던 함안군이 2011년도 예산편성에서 이를 준수해 약속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열린 제176회 함안군의회의 정례회에 제출된 2011년도 함안군 세입세출안 자료에 따르면 함안군은 내년도 사회단체보조금 등 단체지원금을 올해 33억 8400만원보다 20% 줄어든 27억 700만 원으로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단체보조금은 4억 8400만 원에서 9700만 원이 줄어든 3억 8700만 원으로 편성됐다. 민간에 대한 경상 및 행사보조금은 29억 원에서 23억 2000만 원으로 조정돼 5억 8000만 원이 줄어들었다.
또 내년도 복지예산은 552억 원이 편성돼 올해 476억 원보다 76억 원이 늘어나 사회단체 보조금에서 줄어든 6억 7700만 원이 복지예산으로 편성됐음을 알 수 있다.
이번 보조금 축소는 하성식 군수의 건전하고 합리적인 재정운용 공약으로 불필요한 행사성 경비를 줄여서 복지예산에 사용하기로 지원기준이 마련된데 따른 것이며 사회단체보조금을 20% 축소하기로 한 약속이 반영되고 있어 행정신뢰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한편 의회에 제출된 2011년 함안군 세입세출안에 따르면 내년도 함안군 예산은 올해 3021억 원보다 2.5%, 75억 원이 늘어난 3096억 원이며 일반회계 2691억 원, 특별회계 405억 원으로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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