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저물어 가는 병인년 한해의 아쉬움을 달래고 밝은 희망으로 가득 찬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기 위해 70∼80년대에 팬들을 감동시켰던 국내 정상급 라이브 가수들을 초청, 내달 12월 1일 저녁 7시 30분부터 거창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2010 송년음악회 “7080 BIG LIVE"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거창에서의 “7080 BIG LIVE" 콘서트는 올해로 3년째를 맞은 공연으로 다사다난했던 한해의 기억에 대한 아쉬움과 그리움, 아름다운 추억의 콘서트 “7080 BIG LIVE"와 잘 맞아 떨어져 지난 2년의 공연의 폭발적인 군민들의 반응을 발판으로 올 해도 객석의 반응이 좋아 벌써 입장권 전석이 매진되었을 정도이며 아직 입장권을 구입하지 못한 군민들의 입석권 판매가 예상된다.

이번 공연에도 “열애”의 주인공 윤시내와 더불어 박강성, 한승기와 밴드들이 팬들의 성원에 작년에 이어 올 해도 출연을 하게 되었고 남궁옥분, 춘자, 나진기가 새로운 맴버로 출연을 하게 되어 작년보다 더욱 멋진 공연이 기대된다.

한편, 봉숭아학당 오서방으로 잘 알려진 KBS 개그맨 오재미 씨가 작년에 팬들을 즐겁게 만들었던 양원경의 바통을 이어받아 진행을 맡게 되었는데 벌써부터 두 사람의 입담과 재치가 비교될 것으로 예상, 오재미 씨의 유머 넘치는 특유의 몸 개그와 말솜씨로 거창의 팬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을 준비해온 관계자는 어려운 주변여건 속에서 공연관람의 기회가 적은 문화예술 소외지역민들도 함께 초청을 해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군민들이 함께 서로 사랑을 나누며 내년의 희망을 꿈꾸는 따뜻하고 열기가 넘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