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덕소우테크놀리지(주) 거창에 소우와이어 공장 건립
거창군과 MOU 체결
박아름 | 기사입력 2010-11-23 15:31:45

거창군(군수 이홍기)은 지난 23일 오전 군수실에서 경북 경주시 건천읍 용명리 소재 건천2산업단지에 있는 금속가공 기업인 홍덕소우테크놀리지주식회사(대표이사 전성수)와 거창일반산업단지에 제2공장을 설립하는 내용으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홍덕소우테크놀리지(주)의 모기업은 경북 포항시 남구 소재 금속가공업(각종 와이어 생산)을 하는 기업인 홍덕스틸코드주식회사(대표이사 전성수)로 1992년 회사를 설립해 1999년에 QS-9000인증, 2001년에는 ISO14001인증, 2004년에 ISO/TS16949인증을 획득, 최첨단 와이어를 연간 60,600톤 생산해 2009년 기준 1,221억원의 매출액을 올렸으며, 개열회사로는 비드와이어를 생산하는 홍덕산업(경북 포항, 103,000톤 생산, 근로자 137명), 스틸코드를 생산하는 홍덕STC(거창군 가조, 16,200톤 생산, 근로자 78명), 소우와이어를 생산하는 홍덕정선(경남 함안 8,500톤 생산, 근로자 54명)과 경북 경주시 건천에 소재한 홍덕소우테크놀로지(주) 등 5개사와 33개 공장을(국내 9개, 해외 24개)를 가지고 있는 대기업이다.



이번에 거창일반산업단지에 신설하는 공장은 경주시 건천에 소재한 홍덕소우테크놀리지(주) 본사 및 제1공장과 연계해 소우와이어를 생산하게 되며, 제1공장에서는 원료인 철재를 산세척과 정재 및 도금 공정을 주로하고, 거창의 제2공장에서는 제1공장에서 1차 가공된 반제품을 원재료로 태양광발전용 솔라웨이퍼를 절단하는 소우와이어 완재품(직경 0.12mm, 롤 길이 740km)을 생산, 포장, 판매하는데 주로 중국, 일본, 노르웨이, 덴마크 등에 수출하게 되며, 거창공장 건립은 2011년 3월에 착공해 같은해 7월까지 공장건축 및 생산설비를 완료하고, 시험가동을 거쳐 8월부터는 정상가동, 제품생산을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 기업은 오염물질의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첨단기업이므로 지역산업의 고도화에 이바지 하게 될 것이며, 600억원을 투자해 부지 41,160㎡, 건축물 23,200㎡에 생상설비 갖추고 190명의 상시근로자가 종사할 것이므로 군내에서 서울우유공장, 종가집 김치공장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규모로 보고 있으며, 근로자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장건립과 병행하여 60가구 규모의 사원주택을 함께 건축함으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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