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민방위 재난대비 시범 훈련 실시
24일 창선면 냉천마을 지진해일 발생 모의훈련, 재난대응능력 제고
| 기사입력 2010-11-23 14:01:20

남해군은 23일 오후 2시, 창선면 냉천마을 선착장에서 지진해일에 대비한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지진해일 발생 시 신속한 사태수습으로 인명과 재산피해의 최소화를 위한 주민자체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민.관.군.경 등 120여 명이 훈련에 직접 참여했으며, 옥광수 부군수, 군의회의원, 면내유관기관.단체장, 마을이장 등 80명이 참관해 재난대비 안전의식을 높였다.



이날 훈련은 일본 최남단 오키나와현 북쪽 50km 해역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우리나라에 지진해일주의보가 발령돼 남해군재난안전재해대책본부에서는 주민들에게 신속히 긴급상황을 전파하고 순찰 등 재난예방활동을 강화하는 가운데, 창선면 냉천 해안의 낚시꾼 구조와 선박 안전 대피, 전기.통신시설 복구, 방역소독 등 피해예방 및 피해 사태수습에 나서는 시나리오에 의해 진행됐다. 구조차, 청소차, 방역차, 한전, KT 등 특수차량과 군용트럭, 수산기술지도선, 어선 등 15대의 주요 장비가 동원되어 실전을 방불케하는 긴박감 속에 훈련이 실시됐다.



훈련이 끝난 후 가진 강평회에서 옥광수 부군수는 “지난 10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지역에 지진해일로 600여 명이 사망.실종되고, 500여개의 건물이 붕괴되는 피해를 입었다.



햇빛 날 때 우산을 준비하는 심정으로 재난을 항상 미리 대비하고 한 발 앞서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군민 안전의식을 선진화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