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산청 세계전통의약 EXPO 기본계획 최종 확정
전 세계 전통의약이 한자리에
| 기사입력 2010-11-23 13:59:00

산청군이 보건복지부 경상남도와 함께,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하는 국내 최초 한의약 관련 종합 국가행사 ‘2013 산청 세계전통의약 EXPO’의 밑그림이 제시됐다.



산청군은 25일 이재근 군수와 오동현 군의회 의장, 허기도 경상남도의회 의장, 자문위원 및 관계공무원, 한방약초 생산자단체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산청 세계전통의약 EXPO’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행사명칭과 주제, 개최기간, 행사장 규모, 세부행사 등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용역을 맡은 경희대학교는 공식행사 명칭을 ‘2013 산청 세계전통의약 엑스포(2013 Sancheong World Traditional Medicine Expo)’로 정하고, 2013년 9월 10일부터 10월 19일까지 40일간 산청군 동의보감촌과 한방의료클러스터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엑스포 주제는 ‘미래의 더 큰 가치, 전통의약(부제: 편한 몸을 위한 여행, 2013 산청)’으로 정하고, 개장식, 개․폐막식 등 공식행사를 비롯해 모든 세대가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 전시관 운영과 다양한 이벤트 및 학술행사 유치계획도 제안했다.



또 핵심주제 전시시설인 첨단 한의약관, 동의보감 역사관을 비롯한 동의보감 어린이관, 국내한방 탐구관, 지자체 특별테마관, 기수련․심신의학․알레르기 클리닉 등을 운영하는 한방 기 체험치료관 등의 부제 전시시설을 주 행사장인 동의보감촌에 조성하고, 산업․유통시설인 한방산업관, 한방문화생활관, 지리산 녹색명품 전시관, 약선음식 체험관 등은 지원행사장인 한방의료클러스터지구에 조성하는 등 10개 전시관 운영계획을 밝혔다.



특히 첨단한의약관은 IT기술을 접목한 첨단의약과 아날로그형의 전통의약을 접목한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전시․체험 시설을 도입해 EXPO 이후에도 핵심관광시설로 존치해 향후 의료관광의 거점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용역결과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 엑스포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3,882억원, 고용 유발효과 6,627명, 부가가치 유발효과 1,701억원 등인 것으로 추산됐다.



경제외적 파급효과는 한의약의 국제적 위상제고와 산청군이 한의약을 포함한 의료관광의 선도 도시로서 위치를 선점할 수 있고, 사회간접시설 및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지역인프라 확충, 관광객 증가, 군민 생활환경 개선 및 공동체 의식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이 되는 2013년을 기점으로 민족의약인 한의약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계획된 2013 산청 세계전통의약 엑스포는 이달 말까지 기본계획서를 마무리하고 정부출연 전문기관의 타당성 검토와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 승인 등의 절차를 밟아 최종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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