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환경부의 「페휴대폰 100만대 수거 공동캠페인 계획」에 맞춰 전국적으로 매년 1,800만대 이상 배출되는 폐휴대폰의 수거 및 재활용 활성화를 통한 자원절약과 녹색성장 달성을 위해 5월 17일(월)부터 6월 30일(수)까지 “폐휴대폰 공동수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최근 첨단기능제품 출시 등으로 휴대폰 교체주기가 단축되어 매년 발생하는 폐휴대폰은 1,800만대 정도이나 이중 860만대 정도만 회수되고 나머지는 가정에서 방치되거나 일반폐기물로 버려져 폐휴대폰 수거를 통하여 폐금속 자원을 회수함으로써 환경오염 예방과 자원절약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 및 참여확대를 위해 개최하는 이번 캠페인은 김해시와 읍․면․동 주민센터, 공동주택, 초․중․고등학교, 각종 시민단체,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 등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폐휴대폰 속에는 금, 은, 동 등의 유가금속이 포함돼 재활용 가치가높을뿐 아니라 납, 카드뮴 등의 중금속으로 인해 매립이나 소각시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므로 김해시 청소과에서는 “가정에서 방치되는 폐휴대폰을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배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폐휴대폰은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경기도 용인시 소재)로 배송하여 사용 가능한 휴대폰을 선별(개인정보 삭제) 후재사용 매각하고, 사용이 불가능한 폐휴대폰은 1차 파쇄 후 재활용업체에 공개 매각하여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으로 기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