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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도시’를 선포한 김해시는 언제 어디서나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풍부한 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5월 13일 ‘마음 속 보물상자’ 미니도서관 3개소를 신어정, 임호정, 남산정 내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곳은 등산객의 이용이 많고 시의 랜드마크 기능을 수행하는 경치가 아름다운 정자 미니도서관으로 총 3백7십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큰 사이즈의 그림책을 비롯한 단편적인 내용의 다양한 도서를 포함하여 개소별 도서 20권을 비치하며,일반 도서관과 달리 위치적으로 비, 바람에 노출되어 있는 만큼 방수, 방풍, 내구성이 강한 소재를 사용, 도서 보관이 용이한 보물상자의 신비스런 박스 모양의 형태를 갖추고 있어 책을 보는 이들에게 또 다른 묘미를 더해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제 집과 가까운 인근 도서관을 떠나서 자연과 동화된 정자내 미니도서관을 통해 ‘책 읽는 도시’를 선포한 시의 위상에 맞춰 시민들이 더욱 책을 가까이 접하는 효과를 가져오고 한 도시의 작은 움직임이 전국의 수많은 도시를 깨우고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앞으로 “도서 비치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도서를 보강토록 하여 산을 찾는 등산객에게 자연의 멋진 풍광과 더불어 편안하고 즐겁게 책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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