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반송시장 ‘전국 으뜸 명품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
창원시, 시설현대화사업 아케이드공사 및 주차장 준공식 가져
보도국 | 기사입력 2009-08-13 07:17:16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창원시 반송시장이 현대식 아케이드 및 주차장을 갖추고 쾌적하고 편리한 쇼핑공간으로 거듭난다.



창원시는 8월 11일 오후 4시 반송시장 내에서 박완수 시장과 이 지역출신 배종천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등 주요 내빈과 시장 상인, 동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송시장의 전체 통로에 지붕을 씌우는 아케이드 공사 및 반송시장 주차장 조성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반송시장 2차 아케이드 설치사업’은 국·시비 등 15억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공사에 착수해 10개월 만에 준공된 것으로, 길이 133m, 넓이 6~8m, 높이 12~14m, 1508㎡ 면적의 아케이드와 갤러리 창, 바닥포장, 규격간판, 방송시설, 야간조명, 현대적 감각의 그림 등이 장식돼 있으며, 출입구에 조형물도 3개소 설치돼 있어 세련미가 돋보이고다.



또한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국․시비 15억을 투입해 반림동 13번지와 23번지 1557.1㎡를 한국주택공사로부터 주차장 용지를 매입한 후, 주차장 조성공사를 통해 55대의 주차공간을 마련, 찾아오는 고객들의 편리한 쇼핑환경을 조성해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반송시장은 2005년 6월 인정시장으로 지정됐고, 2938㎡의 면적에 주로 야채, 농․수․축산물, 생과일, 의류 등 서민생활 필수품 등이 주력상품인 근린생활형 시장으로 200여 개의 점포와 인근에 아파트가 밀집해 있어 다른 지역 어느 시장보다 양호한 주변 환경으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송기영 반송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시설현대화 사업인 아케이드 공사 및 주차장 조성 공사 준공을 계기로 그동안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켜 주지 못한 시장의 열악한 시설에서 벗어나 주민들에게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저렴하고 신선한 상품과 친절한 서비스로 달라지는 반송시장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시장상인 모두와 함께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반송시장은 고객중심의 서비스 전환을 위한 택배서비스 실시, 쿠폰발행, 공동마케팅 지원 사업 등 경영현대화 사업 추진을 통한 단골고객 확보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박완수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아케이드 공사 및 주차장 조성공사 준공은 대형할인점 입점 등에 따른 유통과 소비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의 쇼핑편의 제공은 물론, 침체된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상인들이 의식을 개혁해 시장이 예전의 활기찬 모습을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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