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충렬사 건립 본격 추진한다
- 건립자문위원회 구성 … 오는 10월 착공·내년 4월 준공 예정 -
보도국 | 기사입력 2009-07-24 13:05:09


양산지역 출신 선열들의 충혼을 기리기 위한 충렬사 건립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양산시는 충렬사 건립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충렬사 건립 사업으로 교동 춘추공원 내 1500여㎡ 부지에 충신 위패를 모시는 충렬사당, 안내판, 중건비 등을 건립하고, 현재 현충탑 아래쪽에 있는 삼조의열단을 현충탑 위쪽으로 이전 정비할 계획이다. 사업은 오는 10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충렬사 건립사업비는 5억원으로, 이 사업비는 시가 지난 4월말 정부의 지방재정 조기집행 실적 평가에서 전국 246개 지자체 중 최우수상을 차지하면서 받은 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활용된다.

자문위원으로는 양산시의원·양산문화원·양산향토사연구회·양산향교·삼조의열단 등 11명이 참여하며, 위원장은 양산향토사연구회 회장 정진화씨가 선출됐다.



오근섭 시장은 “재정조기집행 상 사업비를 가장 의미있는 사업비로 사용하기 위해 고심한 끝에 지역 출신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충효사상을 고취해 시민들의 정신적 표상으로 선양하고자 충렬사를 건립하고 삼조의열단을 이전 정비키로 했다”고 말했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정진화씨는 “양산시의 깊은 뜻을 되새겨 지역의 역사를 누구보다 잘 아는 위원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가 충렬사 건립을 위해 도울 수 있는 모든 부문에 대해 역사적 책임감을 갖고 적극 자문하겠다”고 밝혔다.



충렬사가 건립되면 지역 출신 선열의 충혼을 기리고 애국심을 함양하는 산 교육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춘추공원에서 북부동 종합운동장까지 양산천을 가로지르는 구름다리, 복원예정인 쌍벽루, 양산천 음악분수 등과 연계돼 양산의 새로운 관광상품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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