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오는 1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2008년 처음으로 개최한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축제는 경남도가 후원하고 경상남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것으로 약 3,000여명의 다문화가족이 참여한다.
현재 경상남도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은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 순의 국적별 결혼이민자가 도내에 거주하고 있으며 2008년 5월 기준 다문화가족 수는 총 7,934가정에 다문화가족 자녀수는 4,601명으로 조사돼 경상남도가 다문화사회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경남도와 경상남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도내 다문화가족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어울리는 자리를 마련하고 다문화가족과 관련된 정책 및 지원서비스에서 객체가 되었던 다문화가족을 주체적으로 이끌어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도내 20개 시군에서 사전신청을 받아 도내 다문화가족 약 3,000명이 참여하며 다문화가족 한마당(체육대회), 다문화 그림그리기대회, 어울마당,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사전신청 체험부스와 당일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사전신청 체험부스는 KT에서 운영하는 해피콜센터(무료 국제전화)부스, 결핵협회 및 창원시보건소가 운영하는 무료 건강검진부스, 한국사진작가협회 창원지부가 운영하는 가족사진 촬영부스 등이 있다.
당일 체험부스는 국가별 음식부스, 국가별 문화 체험부스, 취?창업 상담 및 지원부스 등이 있어 다문화가족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상남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도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시군으로 사전신청을 받고 있으며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한 모든 다문화가족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점심 도시락 및 기념품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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