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좋은들 하동꽃쌀’미국(LA) 수출길 오른다
4600만원 수출위해 20톤 선적작업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6-09 18:27:44

지리산의 바람과 섬진강 맑은물이 정성껏 빚어낸‘해좋은들 하동꽃쌀’이 수출길에 올라 농업인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 수출액은 4600만원으로 하동군은 지난 6월 9일 금남면 덕천리 소재 금남농협 RPC 미곡처리장에서 하동꽃쌀 20톤을 미국에 수출하기 위해 선적작업을 실시했다.



이는 지난 2007년‘하동포구 쌀’이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에 총 16톤 수출된 이후 2년만에 다시 이루어진 쾌거다.



이번에 수출되는‘하동꽃쌀’은 금남농협 RPC(농협장 최강호)에서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수매된 벼를(완전미율 95%) 도정해 10kg 포장단위로 수출하게 되며 수출단가는 10kg당 23,000원으로 결정됐다.



2007년 전국적으로 국내산 쌀의 해외수출이 활발하게 이루어 졌으나, 해외 현지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이 없어 2008년에는 수출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국내산 쌀의 해외 수출이 멀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곡물가가 인상되는 등 국내산 쌀의 수출에 유리한 여건이 형성되어 하동꽃쌀의 해외 수출을 (주)삼진글로벌넷(회장 강중현)과 적극적으로 추진 결국 그 뜻을 이루게 됐다.



군 관계자는“2년 만에 하동쌀의 수출이 다시 이루어져 감회가 새롭고 그동안 우리군 농특산물의 수출을 위해 꾸준히 해외시장 개척활동에 매진한 결실이 맺어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또 관계자는“향후 지속적으로 하동쌀의 수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등 아낌없는 지원으로 하동꽃쌀 수출이 어려운 농촌현실을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동군이 농한기 친환경 푸른들 가꾸기 실천사업으로 자운영, 호맥 등을 대대적으로 재배해 생산한 자운영 해좋은들 하동꽃쌀은 밥맛이 좋아 일반가격보다 3000원이 더 높은 가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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