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여름철 식중독 안전관리 강화
양식장·가공공장 등 취약시설 지도점검…질병 예방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6-08 19:13:08

경상남도는 비브리오패혈증 등 여름철 식중독 예방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 국민건강을 확보하고 어업인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도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수산물 생산, 취급 관계자 지도교육과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위생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양식장, 가공공장, 위·공판장 등 위생 취약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수산물 안전섭취를 위한 대국민 홍보를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를 위해 보건위생 담당부서와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유지하고 시·군, 수산기술관리소,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수협별로 대책반을 구성해 사전예방을 위한 조치사항, 질병 발생시 대응체계 등 질병발생 단계별로 프로그램화해 질병확산을 방지함으로써 어업인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할 방침이다.

경남도가 마련한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 단계별 대응 방안으로는 제1단계(발생·우려단계)는 기온이나 수온상승으로 병원균 출현이 예상되는 6~7월에 각 기관은 대책반을 구성하고 홍보물 제작·배포 및 어업인 등에게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제2단계(발생·확산단계)는 병원균 및 수산질병 주의보 발령 등으로 일부지역에서 어패류 채취와 반출이 제한되는 시기인 7~10월 각 기관은 대책반을 본격 가동해 양식장 오염원 제거, 수출입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하게 된다.



제3단계(종료단계)는 병원균 출현이 소멸되는 10~11월 어업인 지원 및 지속적인 홍보와 수산물 특판 등 소비촉진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매년 비브리오패혈증 등 여름철 식중독 사고로 인해 어업인들의 경제적 손실을 막고 국민건강을 확보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면서“경남도를 비롯해 관련 기관이 대책반을 구성해 양식장과 가공공장에 대해 단속을 실시하는 등 수산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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