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울산간 고속도로 남거창 나들목(I·C) 확정
변봉성 | 기사입력 2009-05-27 19:59:23

88고속도로 4차로 확장과 함께 거창의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였던 군산-울산 간 고속도로 남거창 I·C 설치문제가 마침내 확정 되었다.

동서 내륙간 축으로 건설예정인 함양~울산간 고속도로는 이미 지난 1월부터 기본 설계에 들어가 한창 진행중에 있으나 거창군을 통과하는 구간에는 당초 나들목이 따로 반영되지 않아 군민들의 우려가 컸었다.

이에 따라 거창군에서는 거창을 통과하는 고속도로에 진·출입 할 수 있는 나들목이 설치되지 않는다면 지역주민의 통행불편은 물론이고 도로개설의 목적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보고 신원면 일원에 남거창 나들목이 추가 설치될 수 있도록 그동안 중앙부처와 사업시행자인 한국도로공사를 대상으로 꾸준히 거창군의 입장을 전달해 왔다.

특히 양동인 군수는 실무 공무원들과 함께 국토해양부와 도로공사 등 유관기관을 수차례 방문해 거창군의 입장을 설명하고 남거창 I·C 추가설치를 집요하게 요청하는 등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이번 최종 결정을 이끌어 냈다.

함양~ 울산간 고속도로는 기본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실시설계 등을 거쳐 사업에 착수하게 되며 준공될 경우 88고속도로 확장공사와 맞물려 거창군을 관통하는 기간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확충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이 같은 국책사업들이 예정대로 마무리 되면 지역의 물류체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거창군은 명실상부한 서북부 경남의 중심지로 다시 한번 용틀임 하는 계기를 맞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

또 현재 군이 사활을 걸고 있는 승강기 산업밸리와 지방산업 단지를 비롯하여 거창군의 앞날을 좌우하게 될 대형 사업들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여거창의 지역발전을 앞당기게 될 것으로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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