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행정인턴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5월 25일부터 10월 16일까지 『행정인턴 정보화 자격취득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격취득과정은 엑셀 초중급과정(2기), 파워포인트 초중급과정(1기), 포토샵 초중급과정(2기), 엑세스 초중급과정(1기) 등 4개 과정 105명이 참여하게 된다.

이번 행정인턴 정보화 자격취득과정은 지난달 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행정인턴 취업스킬교육 시, 행정인턴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계획을 수립, 시행하는 것으로 실제 행정인턴이 정보화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는 정보화 자격증이 공무원시험에 가산되는 점을 착안, 교육 참여자에게 사전 자격증 취득목표를 설정, 제출하도록 하고, 자격증 취득여부를 멘토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도록 했다.

※ 멘토(Mentor)는 고대 그리스 트로이 전쟁에서 기원한 단어로 지혜와 신뢰로 인생을 이끌어 주는 지도자

이어, 도는 행정인턴 담당 공무원이 직접 행정인턴 근무부서를 찾아가서 고충상담, 취업준비 점검을 통해 행정인턴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수시로 파악하여 시책에 반영시키고 있다.

이밖에도 도는 각종 채용박람회와 공직설명회 참가조치 등 취업의욕을 고취하고 지난해 청년실업대책으로 성과가 좋았던 ‘맞춤형 취업지원사업’을 행정인턴에게도 적용하여 인턴근무 종료 후에도 1년간 취업지원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과 대졸 미취업자간의 눈높이 차이를 줄이기 위해 오는 6월 중에 구인수요가 있는 우수 중소기업 방문을 통해 인사담당자, 취업 선배와의 대화의 시간 등으로 구성된 『눈높이를 맞춰라 ! 행정인턴 중소기업 현장방문』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강승순 도 경제정책과장은 “행정인턴에 대한 체계적인 취업관리가 필요하다고 보고 앞으로 폭넓은 취업관리계획을 수립하여 실제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