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로타리클럽 자매결연 마을에 온정
고암면 중대마을에 양수기 10대(2000만원 상당) 기증
김기재 | 기사입력 2009-05-22 20:37:54

국제로타리 3720지구 창녕로타리클럽(회장 이노섭)에서는 2007년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고암면 중대마을(이장 김태홍)에 지난 5월 21일 방문하여 2백만원 상당의 양수기 10대를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된 양수기는 창녕로타리클럽에서 지난해부터 계속되어 온 가뭄으로 인해 최근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자매결연 마을과 고통을 분담하고자 하는 회원들의 뜻으로 기증이 이루어졌다 .



창녕로타리클럽과 고암면 중대마을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농번기 일손돕기는 물론 마을의 각종 주요행사 등 다방면에 걸쳐 활발한 교류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이번에 양수기를 기증함으로써 어려울 때 상부 상조하는 우리의 전통을 되살려 가뭄속에서도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클럽관계자는 “한해극복의 근본적인 해결에는 부족하겠지만 지역농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양수기와 함께 용기와 희망도 같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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