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공공일자리가 실업률 낮췄다
실업률 전 분기 대비 0.1% 하락… 공장가동률은 1.3% 증가
김기재 | 기사입력 2009-05-19 18:52:54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경제성장 둔화 등으로 수출과 고용이 불안한 가운데 우리나라 기계산업의 메카라 불리는 창원지역의 경기불황을 창원시가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18일 창원시가 발표한 지역통계자료에 의하면, 창원의 실업률은 3.0%로 전 분기 대비 0.1% 하락했으며, 창원공단의 기업체 가동 공장비율은 92%로 전 분기대비 1.3% 상승(전국 실업률 4.0%)했다.

경기하강세로 인한 고용률 감소 및 실업자가 확대됨에도 불구하고 창원시 관내 실업률은 전 분기대비 0.1% 하락한 것은 공공일자리 창출효과가 서서히 빛을 발하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

특히 시는 경제난 극복을 올해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공공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시책에 주력하고 있는데 지난해 대비 신규시책사업 발굴 등으로 수혜자를 2배로 늘렸으며, 투입예산은 246% 증가시켰다.

주요사업을 분야별로 보면, 직업훈련 및 인력양성분야는 청년취업센터운영 240명, 맞춤형 컨소시엄 사업 60명, 전문인력 양성 120명, 실직자 재활프로그램운영 100명, 기업-공고연계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 40명에게 교육을 실시해 실직자와 구직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은 물론 향후 경기회복시를 대비해 창원시의 산업구조에 부합하는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실업대책 및 공공일자리창출 분야는 공공근로사업 1200명, 희망 창원 근로사업 200명, 행정인턴사업 60명을 모집해 한시적인 직장을 제공하는 등 서민생활 안정에 도모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창원시는 신규시책을 발굴해 추진할 ‘2009 희망근로사업’은 2500명에게 공공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특히 실업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여 반납한 수당으로 행정인턴 사업을 확대 운영했다”며 “또한 창원시 1500여 명의 직원들이 반납한 수당으로는 창원시만의 독자적인 프로젝트 사업인 ‘희망창원 근로사업’을 추진해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실업을 극복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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