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1만6,000여명에게 일자리 제공
경남도, 11일부터 20개 시·군 참여자 모집
| 기사입력 2009-05-16 11:48:58

경남도는 오는 6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일자리 사업의 핵심인 ‘희망근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11일부터 20개 시군에서 1만6,250명의 참여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근로사업은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계지원을 위해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고 월 83만원 (교통비 등 1일 3,000원 별도) 정도의 임금을 지급하는 일자리 사업으로 임금의 일부를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지급하게 된다.

이는 희망근로사업이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과 생계지원 뿐만 아니라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지출이 소비로 이어져 지역 영세상인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기 위한 것이다.

이번 희망근로 프로젝트는 국비 913억원, 도비 85억원, 시군비 111억원 등 총 사업비 1,109억원이 투입된다.

사업 참여자는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이고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인 차상위계층의 만18세 이상의 실직자, 휴·폐업자들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다만 기초 지방자치단체인 시군에서는 필요시 해당 시군의 경제상황 등을 감안하여 선발기준에 의해 순위를 정하여 선발할 수 있도록 하였다.

희망근로사업의 주요 내용은 환경정비사업, 재해위험지구 일제정비사업, 주거환경 취약지역 ‘동네마당’ 조성사업 등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는 희망근로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업무전담 T/F팀을 지난 5월 1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20개 시군도 희망근로 T/F팀을 구성·운영 중에 있다.

경남도는 또 희망근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정기적으로 현장을 확인·점검하고 시군별 행정담당관을 지정, 11일부터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정부는 추진상황을 평가해 우수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에 대해 확실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병호 경남도 남해안경제실장은 “희망근로사업은 정부 일자리 대책의 핵심사업인 만큼 이번 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경남도와 시·군의 전행정력을 투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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