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산청 고로쇠 물맛 보러 오세요
28일 산청군 시천면 중산관광지 일원, 고로쇠 수액합수 및 시음 행사 가져
| 기사입력 2009-05-16 10:15:03

산청군이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시천면 중산관광지내 특설무대에서“제10회 지리산 고로쇠약수제”를 개최한다.

산청군주최, 산청지리산고로쇠약수제위원회(위원장 하재명)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축제성 행사를 지양하고 수액 채취에 대한 감사와 지역발전을 기원하며 지리산천왕할매에게 올리는 전통제례 봉행으로 타 축제와의 차별성을 시도한다.



오전 10시 신천초등학교 학생들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차황, 금서, 삼장, 시천, 단성 5개 면에서 생산된 고로쇠 수액 합수행사를 통해 전 군민의 화합을 기원하고, 제례봉행, 약수시음회, 약수마시기대회 등이 펼쳐진다.



약수제례에서는 초헌관에 이재근 산청군수, 아헌관에 김민환 산청군의회 의장, 종헌관에 산청지리산고로쇠약수제 하재명 위원장이 각각 맡아 봉행하게 된다.



또한 고로쇠 전시·판매장이 열려 관광객이나 등산객 등 행사장을 찾는 사람들은 시중보다 20%할인된 가격으로 신선한 지리산 산청 고로쇠를 구입할 수 있다.



지리산 산청 고로쇠 수액은 기온편차가 높고 깨끗한 산간계곡에서 자란 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하기 때문에 맛이 깔끔하고 당도가 높으며 물이 생수처럼 투명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단맛을 내는 당성분과 이온화 되어있는 무기물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뼈를 강화하는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 등 무기질이 풍부해 골다공증, 위장병, 신경통, 관절염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청군에서는 시천면과 삼장면을 비롯해 차황, 금서, 단성면 등 137농가에서 연간 43만 7천 리터의 고로쇠수액 채취로 16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산청군은 품질이 우수한 지리산 산청 고로쇠수액을 산청의 청정한 이미지에 부합되는 천연 지역특산물을 개발하고 고로쇠 수액의 생산 및 판매 활성화로 주민 소득증대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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