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하대, 초전동 일원의 주민 휴식공간 조성과 2010전국체전 개최에 대비한 야외 건강 활동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하여 2008년 3월 도동지구 남강둔치 정비사업을 착공하여 5월 14일 준공을 맞이하게 되었다.

사업구간은 상평동 남강교와 금산교 사이의 남강둔치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남강둔치 제방 정비공사 완료이후 진주시에서 2006년 6월 민선4기 시장공약사업으로 계획되어 사업 착공 1년여만에 완료하게 되었다.

그동안 늘어나는 인구유입에 비해 야외 운동공간이 부족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던 초장, 하대동 일원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그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총 사업비 9억7천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도동지구 남강둔치 휴식공간조성은 면적 99,000㎡에 남강을 따라 산책을 할 수 있는 마사토 산책길 3.5km가 조성되었으며 기존의 체육장을 정비, 야외 헬스장을 조성하여 시민건강증진에 기여토록 하였다.

또한, 산책로를 따라 원추리, 붓꽃, 꽃창포를 식재하여 계절별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남강변 억새밭을 조성 우리 꽃을 주제로 한 야생화단지가 조성되어 남강을 찾는 이들에게 계절별 특색 있는 나들이 장소로 탈바꿈하게 되어, 어린이들에게는 좋은 자연학습장의 역할도 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초전동 진주 종합실내 체육관 및 실내수영장건립과 함께 준공을 앞두고 있는 초전공원 조성공사가 곧 마무리 될 예정에 있어 도동지역은 물론 금산지구 신시가지 및 혁신도시의 배후 중심지역으로서 그 역할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남강둔치공원으로서의 활용도가 매우 높아 질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