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올 1회 추경 667억원 증액 편성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 녹색뉴딜사업 등 집중 투자
| 기사입력 2009-05-14 18:51:16

창원시는 2009년도 제1회추경 예산(안)을 총 667억원 규모로 편성하고, 창원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기정예산 대비 6.9% 증가한 것으로, 이번 추경이 시의회의 의결로 확정될 경우 시의 올해 예산규모는 본예산 9733억원 보다 6.9%가 증가된 1조4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중 일반회계는 기정예산 6529억원 대비 916억원 증가한 것으로 환경보호, 수송․교통, 국토 및 지역개발 등 주요 현안사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경제난 극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 녹색뉴딜사업, 미래대비 투자, 서민생활 안정 등에 중점을 두어 편성했다.

특별회계는 기정예산 3204억원 대비 249억원 감소했으며, 이는 국내외 경제성장세 위축 및 경기침체로 토지구획정리사업, 북면 감계․무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체비지 매각이 둔화됨에 따라 삭감 조정했으며, 저소득층 생활안정 지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상하수도사업, 기타 교통사업 등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주요 편성내용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일자리창출사업 69억원, 서민생활안정지원 105억원, 녹색뉴딜사업 185억원, 미래대비투자 등 교육분야에 40억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현안사업 467억원 등이다.

특히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과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간부공무원 급여 7800만원과 공무원 시간외수당 16억원을 자진 반납했고, 창원페스티벌 9억원, 직원한마음 체육대회 4500만원, 시민의 날 기념행사 4400만원, 기업사랑축제 1억600만원, 직원역량강화 훈련 1억3000만원, 시책추진 선진지 견학 2800만원, 공무원공로해외연수 및 장기근속공무원 산업시찰 1억2000만원 등 축제․행사 축소 및 취소로 절감한 예산은 경제난극복 분야에 투입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출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14일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 회기중에 심의를 거쳐 오는 21일 본회의 의결로 확정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경제난 극복과 관련된 사업에 우선해 편성했고, SOC사업에 대하여는 연내 사업 완공이 가능한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입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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