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줄다리기 흑룡강성 상지시 조선족중학교 예술축제 피날레 장식
| 기사입력 2009-05-12 20:31:23

영산줄다리기보존회(회장 신수식)가 우리 민족의 얼과 넋이 깃든 영산줄을 북만주벌의 동포에게 널리 알려 화제가 되고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26호 영산줄다리기보존회는 지난 5월 11일 중국 흑룡강성 상지시 조선족중학교 "2009 조선중학교 예술축제"의 피날레로 영산줄다리기를 혼신으로 연출해 상지시 거주 동포들에게 큰 감동의 박수를 받았다.



상지시 조선족중학교는 6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흑룡강성에서 규모가 가장 큰 중학교(6년제: 중학교3년, 고등학교3년)로 조선족 중학교의 선두에서 민족의 훌륭한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영산줄다리기보존회는 조선족중학교가 민족중학교로서 우리 민족의 얼과 넋 그리고 전통을 이어가겠다는 이성근 교장선생님의 확고한 의지에 걸맞게 민족혼이 담긴 우리의 민속놀이 영산줄다리기의 장관을 연출해 전교생이 우리의 전통민속놀이에 자긍심을 갖도록 했다.



지난 5월 7일부터 9일까지 중국 현지에서 조선족중학교 학생들과 영산줄다리기보존회 이수자들이 직접 가닥 줄을 꼬고 만들어 5월 11일 전통풍물의 흥과 더불어 애살과 신명,몰음으로 참여자 모두가 우리민속놀이에 흠뻑 빠졌다.



특히 칠순이 훌쩍 넘은 중국의 동포들은 조국에서 줄다리기하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면서 서로 얼싸안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번 해외공연은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의 중요무형문화재 보급 선양사업으로 우리민족문화의 우수성과 민속문화의 대동성을 동포들의 가슴에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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