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수박축제 다양한 기록 남기며 성황리에 끝나
2만여 명 참가, 체험행사 위주로 좋은 반응 얻어
| 기사입력 2009-05-06 18:43:43

군 단위 행사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치러진 제16회 함안수박축제가 다양한 기록을 남기며 성황리에 끝났다.

함안수박축제위원회(위원장 이성호)는 체험위주로 다양하게 개최된 이번 수박축제에 2만여 명이 참가해 참가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히고 내년에는 수박을 포함한 함안특산물의 재배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를 개최하는 등 올해 문제점을 보완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기록원의 기네스 공식기록에 등재된 ‘트럭에 수박 빨리 싣기’는 대산면과 법수면에서 4인이 200개의 수박을 트럭에 빨리 싣는 결승에 진출해 5분 29초를 기록한 대산면이 우승을 차지했다.



수박씨 멀리 뱉기에는 8m를 넘는 기록이 나오기도 했으며 조영규 함안군수가 7m에 가까운 기록을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 외 수박 림보, 수박 역도, 수박 재미있게 먹기, 수박 서리, 수박 축구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려 많은 참가자가 수박 경품을 받아가는 즐거움을 누렸다.



수박아줌마 선발대회는 군북면 월촌리 이미영(41, 여)씨가 수박아줌마 진에 선발되었으며 수박품평회 및 왕수박 선발대회에서는 가야읍 거주 한용완(51, 남)씨가 대상을, 군북면 거주 조현래(49, 남)씨가 금상을 차지했다.



110만 원짜리 수박도 다시 등장했다. 25일 오후 2시 30분부터 벌어진 수박경매이벤트에서 이성호 수박축제위원장이 수박 1통을 110만 원에 낙찰받아 지난 1월의 겨울수박 冬 이벤트에 이어 다시 110만 원 수박이 경매됐다.



한편 수박축제 개회식에서는 함안군과 일본의 농산물 유통회사인 ‘세리야’와 ‘HNF'와의 신선농산물 수출협약 M.O.U가 체결되어 안정적인 농산물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앞으로 1년 동안 일본에 파프리카 600만 불, 수박 50만 불, 방울토마토 200만 불, 완숙토마토 50만 불 등 총 900만 불을 수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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