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처녀뱃사공 가요제 양산 4인방 박세미․이수희․정소영․이훈이씨 대상
| 기사입력 2009-05-06 18:41:58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함안 처녀뱃사공가요제가 지난 25일 오후 7시 함안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수천명의 관중이 모여든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빅마마의 ‘천국’을 열창한 양산 출신 4인방 박세미․이수희․정소영․이훈이씨가 차지했다. 이들은 뛰어난 가창력과 발성, 돋보이는 무대 매너로 관중을 압도했으며 본선에 오른 참가자들 중 가장 어린 나이로 대상을 차지해 신인 아이돌 스타의 예비 탄생을 보는 듯했다.


금상에는 천생연분을 부른 김그림(23․서울), 은상은 개여울을 부른 이환옥(26․광주), 동상에는 애인이 있어요를 부른 박지선(18․울산)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가요 처녀뱃사공은 한국전쟁 당시 유랑극단을 이끌고 함안으로 왔던 가수 윤항기․윤복희씨의 부친 윤부길씨가 악양나루터를 건널 때 나룻배를 저어주던 처녀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노랫말을 지었고 작곡가 황복남씨가 곡을 붙이고 가수 황정자씨가 불러 국민애창곡으로 사랑을 받아왔다.

군은 지난 2000년 악양루 인근에 노래비를 세워 함안이 '처녀뱃사공'의 탄생지라는 점을 널리 알려 왔으며 함안을 알리는 대표 문화상품으로 처녀 뱃사공 가요제를 열고 있다.

3회째를 맞은 함안 처녀뱃사공 가요제는 명실공히 전국에서 손꼽히는 가요제로 발전해 가수 지망생의 등용문이 되고 있을 뿐 아니라 함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허참․김양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가요제에서 대상 수상자 박세미 외 3명과 김그림씨에게 가수협회 등록증이 수여돼 신인가수로 진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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