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미래 경제의 주역’ 청소년 경제교육
| 기사입력 2009-05-06 18:32:36

최근 들어 청소년의 경제교육 부실로 경제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反 기업정서 심화 등으로 사회적 비용이 증가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함안군이 청소년 경제교육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함안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청소년의 경제환경의 이해 및 경제 마인드를 함양하고 건전한 소비생활 습관을 배양하기 위한 것으로써 이미 17일 교육시간을 가진 산인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총 8회에 걸쳐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순회 교육을 할 예정이다.

17일 오전 10시 산인초등학교에서 실시된 ‘청소년 경제교육’에는 경남경제교육센터 강승희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경제교육의 필요성과 함께 학생들이 평상시 꼭 알아두어야 할 경제 개념을 생활 속 경제이야기와 경제송(song)으로 꾸며 이해를 도왔다.

또한, 학생들이 알뜰하고 건전한 경제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개인 신용관리법에 대해 알려주는 한편 올바른 용돈관리와 용돈기입장 기재요령, 저축습관 기르기 등에 대해 체험사례를 곁들여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경제의식을 가지고 건전한 소비생활에 앞장서 미래의 경제 주역으로서 당당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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