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도내 처음으로 농업인 선도교육
한우 생산비 절감 등 FTA 극복 새바람
| 기사입력 2009-05-06 01:28:54

하동군이 미국 쇠고기 수입 개방 확대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농업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기 위해 한우생산비 절감교육을 실시했다.

군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해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한우사육농가 1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의 목적은 시름에 빠진 농업현장에 새 바람을 불어넣어 지역농업을 다시한번 역동적으로 일궈 나가기 위한 목적에서 출발했다.



강사로 초청된 순천대학교 양철주 교수는“쇠고기 소비 패턴이 질적인 측면에서 안전성이 확보된 고급육으로 바뀌고 있어 안전성이 보장된 차별화된 친환경유기축산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개방에 대응방안”이라 강조했다.



또 농촌개발원 임상훈 박사도“조사료 생산 면적 확대와 TMR사료 생산체계 확립으로 생산비 절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한 TMR 사료 생산과 FTA대응 생산비 절감방안과 효율적 조사료 이용법 등이 중점 실시됐고 또 한미 FTA 및 쇠고기 수입개방에 따른 한우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군의 대응전략과 축산정책 방향 등이 중점 논의됐다.



교육에 참석했던 농업인들도 고급육 생산 방안과 유통 체계 개선과 현장 중심의 전문기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줄것을 군에 건의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의견을 축산정책 방향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안전한 고급육 생산에 힘써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고 앞으로 유통분야 및 현장중심의 기술교육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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