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자원봉사팀이 뜬다!
| 기사입력 2009-05-04 21:56:45

진주시에서는 경남도민의 체육축제인 제48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명품도시 진주에서 하나 되는 도민체전”이라는 대회구호 아래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진주시 일원에서 20개 시·군의 경남도민 1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4일간) 매일 1,500명씩 총 6,000명의 진주시 자원봉사자가 28개의 경기장 및 주요지점에서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논개제, 참진주 참음식 페스티벌, 소싸움대회장 등 도민체전과 같은 기간에 열리는 문화축제장에 5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추가로 배치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문화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감동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개회식 행사에서는 자원봉사대원 200여명이 행사에 참여하는 20,000명의 시민 및 방문객들에게 나누어줄 기념품을 포장하고 배부하였으며, 자원봉사대원 300여명은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종합안내소, 관광안내소, 급수봉사대, 미아보호소, 노약자·장애인안내소, 기자실, 자원봉사센터 등의 장소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또한 개·폐회식에서는 총 200명의 자원봉사자가 도민체전이 시작된 이후 최초로 선수단 입장에서 제3의 선수로 입장하여 이번 도민체전에서 자원봉사자 역할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원봉사자의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제48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자원봉사자는 총 21개 자원봉사단체 및 70여명의 개인 및 외국어통역봉사자가 참여하였으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단체 중 공무원가족봉사단, 국학평화봉사단, 나누리봉사회, 덩쿨회, 바르게살기운동, 새마을부녀회, 새생명광명회, 아동위원회, 여성자원봉사대, 여성정보화지도자협의회, 여성지도자회, 자유총연맹, 자율방범연합대, 적십자봉사회, 평사모, 한국SGI, 호스피스 등 총 17개 단체가 각 경기장에 배치되어 선수단 및 방문객들을 위해 급수·안내, 의료, 상황관리, 청소, 주차관리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였고 모범운전자회, 새마을교통봉사대, 해병전우회, 헌병전우회 등의 4개 단체는 진주시 일원에서 교통 및 질서안내 봉사활동을 펼쳐, 헌신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완벽한 교통질서확립과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이들 자원봉사자들은 4월 28일(화)에 각 경기장별로 본인에게 배정된 봉사활동장소를 방문하여 자원봉사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도 보였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원봉사자들의 미담수범사례도 이어져 대회 관계자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전해 주고 있다.

정년퇴임 한 전직 교사인 조재구씨는 1968년 진주교육대학교 동기생 4명과 함께 도민체전에 개인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이현볼링장 및 진주학생체육관에서 청소관리 및 주차관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직 교장·교감선생님으로 정년퇴임한 이들은 이번 도민체전에서의 활동과 앞으로의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난 40여 년간의 교사생활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유경수(보건대 관광과)·유영민(경해여고 1학년) 남매가 함께 도민체전 외국어통역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7개국 외국문화교류단체인 ‘HIPPO'를 통해 2004년부터 지금까지 각국의 나라를 다니며 홈스테이를 경험한 이들 남매는 평소 관광 분야에 관심이 많아 도민체전 자원봉사자로 신청하게 되었다고 밝혔으며, 큰 지역행사를 통해 외국인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즐거운 경험이라고 말했다.

이번 체전에 참가하는 자원봉사자 중 최연소 자원봉사자인 서민지 학생(경해여중 3학년)은 이번 도민체전의 자원봉사활동 참가를 계기로, 그 동안 익힌 외국어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서민지 학생은 어린 나이에 대한 부담감 보다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진주시는 이번 체전에 참가하는 1,5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봉사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에게 유니폼 및 모자, 봉사자용 명찰 등을 지급하고, 자원봉사상해보험 가입, 자원봉사마일리지 적립 등의 혜택을 부여하며, 정영석 시장을 비롯한 전공무원과 유관기관, 각 단체 등에서 자원봉사자를 격려함으로써 자원봉사자에게 안정감을 심어주는 한편, 향후 도민체전 참여 우수 단체 및 개인 자원봉사자 표창과 감사 인사문을 발송하여 자원봉사자들이 평생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자긍심을 고취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체전기간 중 자원봉사활동분야의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대회 개선사항과 관련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이를 통해 2010년 전국체전과 2011년 전국소년체전, 전국장애인체전까지 즐기는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시켜 도민체전에서의 자원봉사 열기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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