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녹음의 계절 오월 2009 진해국제모터보트 그랑프리대회가 천혜의 해양환경을 가진 명품도시 진해에서 오는 5월 8~9일 양일간 진해루 해안변에서 거센 물보라를 일으키며 모터보트의 향연이 펼쳐진다.

　국제모터보트 그랑프리대회는 진해시가 주최하고, 마산MBC와 한국파워 보트연맹 주관으로서 지난해 국내 최초로 국제모터보트연맹이 공인한 첫 국제대회에 이어 올해 두 돌을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해양레저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확산하기 위하여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므로 박진감 넘치는 모터보트 경기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행사일정으로는 5월 8일 선수등록에 이어 9일에는 진해루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국내경기인 K-450, 국제경기인 OSY-400, 수상오토바이 종목에 스페인, 폴란드 등 7개국 15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여 기량을 선보인다.

　또한, 축제에 참가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모터보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국제대회용 F1시범레이스 및 참가장비 전시, 종이요트, 이순신 모형만들기, 헤나체험, POP아트체험, 블랙초크아트, 꽃누루미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한편, 마산MBC에서는 국내는 물론 ESPN스포츠 채널을 통해서 본 대회를 아시아권에 송출할 계획으로 있어 해양관광도시 진해를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것이며, 또한 진해시 관광명소와 숙박 등 편의시설을 활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도시 진해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