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전국 최초 ‘장애인 복지타운’ 조성
도계동 일원에 '장애인체육센터 '장애인 전문작업센터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들어서
송현경 | 기사입력 2009-04-27 23:10:04

‘장애인 복지타운’이 전국 최초로 창원에 조성된다.

창원시는 도계동 1B 1L(서부경찰서 옆) 6314㎡ 터에 장애인체육센터 장애인 전문작업센터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건립해 장애인들의 체력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한 시설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011년 완공 예정인 ‘장애인체육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의 ‘2009년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돼 27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올해 9월 착공할 예정이다.



63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에 실내체육관, 수영장, 체력단련장 등을 갖춘 다목적 복합체육시설로 건립된다.



시는 이번 장애인체육센터 유치로 인근 서부스포츠센터와 연계해 시민들의 여가·체육활동의 선진화는 물론 장애인들의 건강활동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애인 전문작업센터’는 창원시가 2008년도에 보건복지부에서 시범사업으로 계획한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에 응모해 선정됨으로써 건립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보장을 위해 도계동 장애인 복합종합단지내에 건립될 장애인 전문작업센터는 2009년 10월 준공목표로, 사업비 국․도비 각 13억, 시비 29억원 등 총 55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2975㎡의 규모로 건립된다.



작업센터에서는 장애인들이 일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휠체어 이동이 가능하고, 작업에 지장이 없는 작업장, 식당, 휴게실, 교육실, 상담실 등이 들어선다.



또 작업센터에서는 인쇄업, 세탁업, 전자제품조립업 등 기업체가 입주해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되며, 작업센터가 완공되면 300명의 장애인이 일자리를 갖게 된다.



또한 작업능력이 낮은 장애인에게 직업훈련 및 일거리를 제공해 보호를 하면서 생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은 국비 2억6400만원, 도비 1억5900만원, 시비 1억600만 등 총 5억29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4~5월에 실시설계를 거쳐 5월에 착공해 오는 10월에 준공예정으로 추진하게 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오는 10월 장애인 전문작업센터 건립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 준공되고, 2011년 장애인 체육센터 건립이 준공되면 지역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건강증진 등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타임뉴스: 송현경 기자(tm@ti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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