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수출 발목’ 교량 보강된다
시, 내동 연덕교 6월 완료…효성 등 기업 불편 해소
송현경 | 기사입력 2009-04-27 23:04:16

교량 통행허용 총중량이 낮아 300t 이상 대중량 수출물량 수송에 불편을 겪는 ‘수출 발목’ 교량이 오는 6월까지 보수를 마친다.(본지 2008년 5월30일자 1면 보도)



창원시는 “(주)효성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많이 이용하는 내동 연덕교 보강공사를 지난 6일 착공, 교량 상부공(단면 증설)은 이달 말께, 하부공(기초보강)은 오는 6월 말에 각각 준공돼 차량 통행에 불편이 없을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 효성과 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정밀검사를 실시, 교량 상부공은 창원시가 맡고 하부공은 효성이 맡아 각각 5억원을 투입, 최대한 빨리 공사를 마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권재혁 건설교통국장은 “연덕교는 1974년 건설 당시 DB-18(2등교)로 설계돼 총 허용 공용하중이 32.4t으로 20년 넘게 사용되다 (주)효성이 1994년 H-빔 가설구조물 6개를 설치하고 임시로 보강하는 등 노력했으며 창원시도 2005년 시비 10억원을 들여 내하력을 향상시키는 등 힘썼으나 효성 생산품 570t을 감당하기에 문제가 있어 양측이 이같이 합의했다”면서 “준공되면 최대 600t까지 생산품을 운송할 수 있어 기업경쟁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2004년 ‘기업사랑도시’를 표방한 이후 공장부지난을 겪는 포스코특수강의 하천물길 바꾸기, 월림·창곡지역에 440대를 주차할 수 있는 노상 주차장 설치 및 공장부지 확보, 두산중공업 인근 전선 지중화사업, 남천로 개통 등 기업사랑시책을 펼쳤다.



타임뉴스: 송현경 기자(tm@ti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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