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북삼읍 인문학 마을 ‘보람학당’ 어르신들 연극 속에 푹 빠지다!
“우리 나이가 어때서? 연극하는데 나이가 있나요?”
이승근 | 기사입력 2014-05-01 11:06:34
[칠곡=이승근기자] 칠곡군 북삼읍 어로1리 인문학마을의 보람학당 연극단이 4월 30일 북삼평생학습복지센터에서 가요교실 종강을 앞둔 수강생을 위해 “며르치(멸치) 사이소” 연극공연을 펼쳤다.

보람학당 연극단은 2012년 칠곡군 인문학 마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북삼읍 어로1리 70대 이상의 마을 어르신 10명으로 창단된 후 권정생 작가의 동화 ‘휠휠 날아간다’를 각색한 ‘며르치(멸치) 사이소’를 주제로 다양한 곳에서 공연을 펼치며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연극 공연을 통해 단원들은 노후의 소외감과 외로움을 벗어버리고 삶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도 됐다.

칠곡군 인문학마을은 2012년 지역발전위원회로부터 창조지역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인문학도시조성사업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9개 마을, 올해 5개 마을이 추가되어 현재 14개 마을이 참여하고 있다.

조창주 북삼읍장은 “인문학 마을 보람학당 연극단을 통해 북삼읍 어로리를 전국 방방곡곡에 알리는 계기가 되고, 인문학마을마다 활발하게 운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5월 9일(금) 07:30분 TBC 대구방송의 ‘생방송 굿데이 프라이데이’를 통해 연극단의 연습모습, 실제 공연 모습 등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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