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타임뉴스=이승근 기자] 보건복지부는‘소아폐렴구균’무료접종 시행을 위하여 국가예방접 종대상 감염병에 소아폐렴구균을 포함하는「정기예방접종이 필요한 감염병 지정 등」 및 「예방접종의 실시기준 및 방법」고시 입부개 정(안)을 밝혔다.

폐렴구균 감염증은 소아에서 치명률이 높고, 소아 예방접종을 통 해 노인 등 다른 연령대의 감염예방 효과가 있어 세계보건기구 및 의학계에서 국가예방접종 도입을 권해 왔으며,

그 동안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위해서 1회당 10만원이 훌쩍 넘는 접종비(12~15만원)를 지불해야 하는 최고가 백신이라서 영유아 보호자들의 국가지원 요구가 가장 높은 예방접종이었다.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5월 1일부터 무료로 소아폐렴구균 예방접종 을 할 수 있게 되어 영유아 부모의 경제적인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된다.

지원대상 백신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권고에 따라 ‘폐렴구균 단 백결합 백신’두 종류(10가,13가)가 국가예방접종 백신으로 도입 되어 교차접종이 불가함으로 기본 및 추가접종은 동일백신으로 접종 할 것을 권유한다.

영유아 대상 폐렴구균 예방접종회수는 기본3회(생후 2개월과 4개 월,6개월)와 추가접종(생후12~15개월) 1회로 총4회를 실시하며, 보건소외에도 전국 지정 민간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며, 우리군의 지정 민간의료기관은 ‘덕산의원’이다.

성주군보건소(염석헌 보건소장)는 국가예방접종이 전면 무료시행으 로 본인부담이 사라졌고, 기존에 보건소를 찾는 대상자가 특히 저 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자녀에 접종율이 향상되고, 또 폐렴구균 접종 무료시행으로 질병예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