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타임뉴스=이승근기자] 군위군은 지역간 건강격차를 해소하고, 주민이 원하는 보건사업을 함께 만들어 가고자 경상북도 3.0 특수시책사업인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을 군위 산성면에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군 보건소는 지난 25일 산성면 이장회의에서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산성면 건강새마을 조성” 사업에 대하여 리장들이 토의하고 협의하여 산성면 4개마을(화전1,2리, 무암1리, 삼산1리)를 최종 마을로 선정하였다.

“건강새마을 조성 사업”은 보건의료 분야는 물론이거니와 주변 생활 환경과 물리적 환경 부분까지 주민생활과 직․간접적으로 관련있는 모든 분야를 포함한다.

우선 “산성면 건강새마을 조성 기본 및 활성화 계획” 등을 수립해 보건의료, 복지환경, 마을관리, 행정문화 등 4대 분야에서 3~4개의 건강 새마을 조성 관련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다시 건강한 생활, 건강한 환경, 건강한 이웃 등 3개로 추진 영역화 하여 각 부서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주민참여형 건강새마을 조성 사업을 위해 보건의료·환경·복지 등 전문가가 주축이 되어 주민들과 함께 “건강 새마을 조성 사업 위원회 출범식 및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며, 건강 토론회등 도 개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진정한 건강 새마을 조성사업은 마을의 물리적 환경이 쾌적하고 깨끗하며 안전할 뿐만 아니라, 이웃들 사이에도 사랑과 나눔이 오가는 살맛나는 환경을 가진 마을이다" 라면서 "지역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사업 하나하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며, 앞으로 더욱 건강한 군위군을 만들어가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