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서 용인까지 거리의 자전거도로 구축
주부 자전거교실, 시정 메신저 역할 톡톡
이맘때면 항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주부 자전거교실」은 60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 기별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회원 대부분은 육아와 산업전선에서 돌아온 왕성한 활동을 하는 주부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에게 자전거는 잃었던 자신감을 되찾게 하고 지쳐있던 삶에 대한 힐링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 타지역에서 구미시로 전입해온 L씨는 무료로 운영되는 「주부 자전거 교실」을 수강하면서 “구미시에는 공짜가 많은 것 같다”며 시정에 공감을 표명하기도 했다.
전 시민자전거보험 가입, 안전기반 강화 또한 구미시는 2010년 경북도내 최초로「전 시민 자전거보험」에 가입, 지금까지 800여명이 보험가입금액의 150%가 넘는 8억2백만원의 자전거 사고위로금을 수혜 받는 등 시민들의 사회복지안전망이 높은 도시로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한 예로 지난해 8월 인동지역에 K씨(77세)가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였는데 K씨의 가족은 황망한 상황 속에서 입소문으로 자전거보험을 알게 되고 그 수혜를 받아 무사히 장례를 치를 수 있었으며 생활에 큰 도움을 받아 구미시를 방문하여 고맙다는 뜻을 전하였다.
무상 수리 점검 등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한편「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운영은 자전거 수리 기술자를 포함하여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연계하여 올해에도 3월에서 6월말까지 읍면동을 순회하며 펑크수리, 오일주입, 브레이크 조정 등 간단한 수리와 점검으로 시민들의 자전거 수리에 소요되는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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