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구고용노동청장을 명예퇴임한 장화익 前 청장은 그의 저서 “미스터 스마일의 영원한 고향”에서 저자가 태어난 영주시 평은면 금강마을이 영주댐 건설로 수몰되어가는 사실을 그대로 담았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허기조차 채우지 못하던 시절 당당하게 행정고시에 합격하기 위해 향학열을 불태운 사연과 고용노동부 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노동현장에서 부딪쳐가며 해결한 비정규직 문제와 여성고용 문제를 비롯, 노동현장의 생생한 증언 등을 수록해 놓았다.
특히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는 영상메세지를 통해 “장전청장 같은 전문가가 지역을 잘 이끌어 갈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밖에 대구고용노동청장 출신의 새누리당 이완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박시균 전 국회의원, 권영창 전 영주시장, 강성국 남해화학 대표이사, 박승서 대한노인회 회장, 장세덕 종친회장, 영주시의원, 그리고 대구경북지역의 기업인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정부 각 부처의 고위공직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장 前 청장과 각별한 고시동기로 그의 든든한 후원자라고 한다. 이날 행사는 당초 예상했던 인원보다 많은 2,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지난달 6.4지방선거 영주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한 장화익 前 청장은 행정고시(27회)에 합격한 후 노동부에 입사, 여성정책과장과 비정규직 대책팀장, 부산고용노동청장을 거쳐 대구고용노동청장을 역임했으며 공직생활 정년 7년을 남기고 명예 퇴임했다.
그는 만 30년 동안 노동부에서 근무하면서 현장행정 경험을 쌓은 우리나라의 몇 안 되는 고용정책과 노사문제 전문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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