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중학교 교육복지 1박2일 영어마을 다녀오다
류희철 rhc1369@daum.net | 기사입력 2014-01-26 16:00:20
[김천타임뉴스=류희철기자] 김천시 성의중학교(교장 구철수)는 2014년 1월22일~23일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교육복지 학습프로그램 참가자 20명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실시하였다. 1년 동안 학습프로그램에 성실하게 참여한 학생들에게 영어의사소통의 능력을 함양하고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갖고 실질적인 영어를 배우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1박2일 동안 진행하였다.
첫째 날은 오전 10시에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다양한 테마별로 구성된 수업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원어민교사와 영어로만 대화가능하도록 하여 영어에 대해 친숙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였다.
수업시간마다 원어민교사가 바뀌고 게임, 음악, 영화 등 다양한 수업방식으로 진행을 하여 지루하지 않고 재밌는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점점 영어로 대화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잊어버리고 금방 친숙해지고 안정감을 찾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원어민 교사에게 질문도 하는 자신감을 보이기도 하였다.
저녁시간까지 수업을 진행하여 조금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학생들은 즐거운 표정으로 참가하였다.
둘째 날은 조금 친숙해져서 더 활발했으며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선물가게, 교통 거리, 은행, 우체국 등 실생활에 사용되는 주제로 수업이 진행되어 원활한 의사소통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
오후 3시 30분까지 모든 수업을 마치고 수료식을 한 후 소감나누기를 하였다. 참가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1박2일 짧은 기간이었지만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었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하였다. 앞으로 교육복지에서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제공해 줄 것을 희망하였다.
이번 영어캠프 참가를 통해 저소득층 학생들은 함께 모여 생각을 나누고 배우며 아울러 원어민과도 자유롭게 대면할 수 있는 직접적인 기회를 통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신장하고, 더 나아가 다른 교과에 대한 학습 흥미와 욕구도 유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의중학교는 앞으로도 교육 문화적 조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취약계층의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진행할 것이며,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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