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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타임뉴스=백두산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연출 진형욱)에서 왕수박과 고민중의 본격적인 이혼 이야기가 그려졌다.
(사진제공=곰엔터테인먼트). |
‘왕가네 식구들’ 37회 방송분에서 수박(오현경 분)과 민중(조성하 분)은 이혼하러 법원에 간다.
수박(오현경 분)은 “뭘 삼 개월씩이나 걸려? 복잡하고 귀찮아서 어디 이혼해 먹겠어? 무도 단칼에 탁 잘라야지, 자르다 말면 얼마나 찝찝한데. 이런 경우는 이혼한 거야, 안 한거야?”라면서 어이없는 질문을 민중(조성하 분)에게 한다.
대답이 없는 민중에게 “법적으론 아니어도 우린 한 걸로 쳐. 그럼” 뻔뻔한 소리를 했다.
또한 수박(오현경 분)은 “양육비랑 애 키운 값, 법원에서 약속한 거니까 짤 없이 지켜. 질질 안 끌고 바로 이혼해줘서 고맙고. 엄마 아부지한테 딴소리 안 해서 고마워. 어디 가서 밥 먹고 갈까? 내가 쏠게.”라며 쿨 해도 너무나 쿨 한 모습을 보여줬다.
수박이의 이혼소식에 호박(이태란)과 앙금(김해숙 분)의 타박에도 굴하지 않고 이혼 후에 팔자 활짝 필 거고, 금방 좋은 일이 생길 거라는 수박이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시청률 40% 돌파로 국민드라마 반열에 오른 ‘왕가네 식구들’은 매주 토,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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