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타임뉴스=허명구 기자]포항제철동초등학교 류미경 교감이 교육부, 여성가족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개인부문)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은 학교, 가정, 사회가 함께하는 실천적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한 개인, 기관, 단체 및 학교를 발굴해 포상ㆍ격려하는 상이다.
시상부문은 개인, 학교, 공공기관 등 3개 부문이며, 개인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만원, 단체는 1000만원이 수여된다.
류미경 교감은 이번 대한민국 인성교육 대상에서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 실현을 위한 실천적 인성교육 활성화 지원>이라는 주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류미경 교감은 1992년 포스코교육재단에 임용돼 재직하면서 1998년부터 초등학교에 선도적으로 상담실을 개설, 학생상담, 학부모 상담을 진행하는 등 인성교육에 기여했으며, 포스코교육재단의 인성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인성교육 모델 정립, 인성교육 자료집 발간 등에 참여했다.
또한 18년 동안 장애제자를 보살피는 등 사회봉사활동 299회, 교사교육, 부모교육, 생활인성지도 컨설팅 706회를 실시하는 등 인성교육에 크게 기여했다.
류미경 교감은 “저보다 더 훌륭한 선생님들이 많이 계신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한편 기쁘고 한편으론 송구스럽다. 더 좋은 교사가 되라고 주시는 사랑의 매라고 생각하겠다”라고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2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 열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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