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타임뉴스=류희처리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구미김천지사(지사장 배해직)는 17일 지사 회의실에서 한국농촌지도자 구미시연합회 운영위원을 초청하여 지역 농정 거버넌스 활성화와 ‘14년도 대비 농지은행사업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농정 거버넌스는 지역주민, 단체, 지자체, 전문가 등이 네트워크를 구성해 지역이 갖고 있는 공동과제와 문제를 협의하여 해결하는 방식으로 구미김천지사는 지역 농업과 농촌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거버넌스 지역발전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한국농촌지도자회 2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는 한국농어촌공사 주요사업 추진현황 설명과 ‘13년도 구미.김천지사 주요 추진사업, ‘14년도 대비 농지은행사업에 대한 홍보와 지역 농업인의 발전을 위하여 한국농촌지도자회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가져 줄 것을 요청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또한 이날 설명회에서 고령농업인의 소유농지를 담보로 노후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농지연금과 부채의 증가 등으로 일시적 경영위기에 처한 농업인의 농지를 공사가 매입하여 부채를 상환하고, 당해농지를 임대하여 경영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영회생사업 등 유용한 사업에 대하여 보다 알기 쉽게 사례 위주로 설명하여 참석한 한국농촌지도자 운영위원에게 호평을 받았다.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타파하기 위하여 영농규모화사업을 통한 농업 경쟁력 제고 및 농촌의 현실에 맞는 새로운 사업방향을 설정하고 쌀전업농 육성에서 농지이용의 효율화 및 농지보전을 위해 농지은행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아가고, 농업경영을 이양하는 고령 은퇴농가의 소득지원으로 소득안정을, 농지연금사업으로 농지자산을 유동화하여 노후생활안정자금지원으로 농촌사회의 사회안전망 확충 및 기능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