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전의 맹장 정기룡장군 국제학술대회 열려
-상주(尙州)와 임진왜란(壬辰倭亂)이라는 주제로-
이승근 | 기사입력 2013-12-11 22:34:00
[상주 타임뉴스=이승근 기자] 임진왜란의 영웅인 충의공정기룡장군 탄신 제451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가 10일 오후 1시30분 상주유림회관에서 ‘상주(尙州)와 임진왜란(壬辰倭亂)’이라는 주제로 시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국제학술대회는 충의공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회장 김명희)가 주최하고 상주문화원(원장 김철수) 상주향토문화연구소(소장 조희열)가 주관했으며 상주시와 경상북도가 후했다.



행사는 1시30분 개회를 시작으로 김명희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철수 상주문화원장의 축사에 이어 바로 한국해양대학교 김강식 교수의 ‘임진왜란 시기 상주지역의 전투’란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서 큐우슈대학 나카노 히토시 교수의 ‘임진왜란과 상주’라는 주제발표를 했고, 상주향토문화연구소 조희열 소장이 ‘임진왜란과 상주지역 의병활동’이라는 내용으로 발표했으며, 끝으로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전호수 박사가 ‘충의공 정기룡의 임진왜란 전투활동’이라는 주제발표를 이어갔다.

주제발표 이후 정환묵 전 대구카톨릭대학교 부총장이 좌장을 맡아 사주문화원 금중현 부원장, 문경국학연구회 신후식 회장, 충의공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 황창연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충의공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가 2011년과 2012년에 3년째 개최하는 학술대회로 지난 2회동안 정기룡과 임진왜란 그리고 상주와 관련한 임진왜란 자료를 총 정리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앞으로 정기룡장군 선양사업과 상주의 임란사를 재정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정기룡 장군의 활약상과 상주지역의 의병활동이 한자리에서 총정리 되었는 점과 일본학자의 시작으로 풀어본 임진왜란 전방의 전투상황이 자세하게 소개되었다는 것에서 국제학술대회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김명희 회장은 “충의공정기룡장군은 임진왜란당시 탁월한 전술과 뛰어난 용맹으로 왜적을 물리친 명장인 동시에 백성들에게는 자애로운 목민관이었습니다만 그 업적에 비해 아지까지 역사적 연구와 평가가 부족했던 것도 사실입니다”라면서 “국제학술대회는 통하여 장군의 선양사업을 활성화 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나아가 상주의 문화창달에도 이바지하는 결심을 맺었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와 충의공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는 장군의 선양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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