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50MW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로 영천의 미래 밝힌다
영천시-(주)CJ헬로비전․세한에너지(주), 태양광발전사업 MOU 체결
류희철 | 기사입력 2013-12-09 19:57:25

[영천타임뉴스=류희철기자] 영천시는 12월 6일 오후 3시 영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김영석 시장, 김기민 (주)헬로비전 대표, 권영식 세한에너지(주)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영천시와 (주)CJ헬로비전 ․ 세한에너지(주)는 친환경 태양광발전 시설 설치와 보급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MOU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1,500억원을 투자해 공공∙민간 시설 및 유휴부지 등에 50MW 용량의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주요골자로 하며, 영천시에서는 관련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주)CJ헬로비전∙세한에너지(주)는 비용부담과 시설설치 관리운영을 수행할 예정이다.



5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면 영천시 전체 전기사용량의 5%에 해당하는 연간 6만6천MW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이는 1만 7,500여 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석유 4,300만 배럴, 석탄 2,700만톤 이상의 화석연료 대체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영천시가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뛰어들어 지난 2년간 경북도내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 28개소의 공공기관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신재생에너지의 보급과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하며, 향후 ESS(에너지저장장치) 기술이 발달하고 스마트그리드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영천이 미래에너지 시장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최근 원전 문제 등 에너지 수급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에너지 절감효과와 친환경 청정에너지 보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확대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적 과제임을 강조하며, 영천시가 에너지자립형 친환경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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