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타임뉴스=백두산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 이하 원안위)는 독일의 원전검사 전문기관인 TÜV SÜD*사가 실시한 우리나라 원전의 운영실태에 대한 국제특별점검(ISR) 결과를 지난 20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TÜV SÜD사는 점검결과에서 “전반적으로 법령과 기술기준을 준수하여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지적 및 제안사항의 건수가 많음에도 원자력안전에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다”며“한수원 인재개발원은 모범적인 사례”라고 밝혔다.
지난 제6차 국가정책조정회의(13.6.7)의 결정에 따라 원안위는 지난해 말 원전부품 품질보증서 위조 등과 관련하여 제3의 독립된 전문기관으로 부터 객관적인 검사를 통해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제특별점검을 추진해 왔다.
점검은 A분야(설비건전성), B분야(엔지니어링 및 정비), C분야(품질보증)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점검결과 지적사항(Finding) 35개, 제안사항 145개, 일반제안사항 18개가 도출됐다.
위원회는 이번 특별점검에서 제시된 지적 및 제안사항에 대해 한수원으로 하여금 결과를 발표한 날로부터 1개월 이내에 이행조치계획을 수립해 정부의 승인을 받도록 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관계자는 “이후 정부에서 이행조치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지를 지속적으로 확인‧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TÜV SÜD Industrie Service GmbH(뭔헨, 독일) : 원전검사 전문기관
* 점검결과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TÜV SÜD가 직접 작성‧배포한 보도자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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