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뉴스

인문고전과 소통하는 구미시립중앙도서관

류희철

rhc1369@daum.net | 기사입력 2013-11-13 12:38:15

[구미타임뉴스=류희철기자] 구미 시립중앙도서관(관장 박대현)에서 11월 11일(월) 19:30 제3기 인문고전독서회 창단식을 개최하였다.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신규회원 20여명이 참석, 평소 인문고전독서회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왔던 시립중앙도서관 박대현 관장의 인사말로 창단식의 시작을 알렸다

제3기 인문고전독서회는 10월부터 회원을 모집하여 20명의 회원으로 창단식을 개최하고 매월 두 번째 월요일 정기모임과 네 번째 월요일에 수시모임을 가진다. 제3기는 1기, 2기와는 달리 전문강사를 섭외하여 깊이있는 인문고전읽기에 몰입할 예정이다.

토론을 이끄는 권오현 교수의 “인문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회원들 모두가 열정적으로 토론하고,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 제3기 인문고전독서회가 나아갈 방향과 읽어야할 도서 등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립중앙도서관 박대현 관장은 “인문고전독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붐을 조성할 수 있는 힘이 독서회에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 이 자리가 독서회의 활성과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도서관 도시 구미에서 인문고전독서 바람이 불 것이다”라고 했다.

인문고전독서회는 시립중앙도서관에서 2011년에 창단하여 현재까지 운영중이며 매월 두번째 월요일에 모임을 가지고 월 1권의 인문고전도서를 자율적으로 선정하여 읽고 토론한다. 2012년 8월 2기가 창단되어 활동을 마치고 올해 11월 3기가 창단되어 앞으로 많은 활동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