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로봇기술 세계화를 위한 국제협력 추진
세계적인 로봇 전문가‘데니스 홍’교수와 손잡고
류희철 | 기사입력 2013-11-10 14:15:13
[경북타임뉴스=류희철기자] 경상북도는 국제 로봇 R&D협력 강화를 위한 전문가 초청세미나(10.31,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주최)에 참석하기 위해 지역을 방문한 ’데니스 홍‘ 교수와 협의를 통해 한국로봇융합연구원(경북)-버지니아공대(미국) 중심의 국제협력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데니스 홍(Dennis Hong) 교수는 세계 최초의 시각장애인용 자동차, 미국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등 뛰어난 연구개발 성과를 보유하고 있으며, 파퓰러사이언스 선정 젊은 천재 과학자 10인, 미국립과학재단 젊은 과학자상 등을 수상한 세계적 로봇 전문가이다.

현재 버지니아공대 기계공학과 교수이자 버지니아공대로봇연구소 <로멜라(RoMeLa)>의 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 ‘로봇 다빈치, 꿈을 설계하다’가 있다.

미 국방성 주최 ‘2013 다르파 로보틱스 챌린지’ 대회 본선에 진출한 세계 6개 팀에 선정될 정도로 뛰어난 재난방재 로봇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데니스 홍 교수 연구팀은

경상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극한재난방재로봇개발사업과 연계하여 극한환경에서 인간을 돕는 로봇을 한국로봇융합연구원(포항)과 공동 개발할 의사를 표명했으며, 사업이 가시화되면 경상북도가 극한재난방재 로봇의 거점지역으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된다.

※ 2013 다르파 로보틱스 챌린지 : 미국 국방첨단과학연구계획국(DARPA)에서 주최하여 후쿠시마원전 사고 때와 유사하게 설정해놓은 재난 상황을 로봇이 해결하는 것을 과제로 하는 대회로 세계에서 6개 팀만이 최종 무대를 밟음.

경상북도는 국제협력의 장을 기술개발(R&D)에만 국한하지 않고 경북도가 국제적 과학문화의 거점지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13년 15회)에 데니스 홍 교수를 비롯한 세계 유수의 로봇 공학자들을 초빙하여 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수상자에 대해 해외 유수 로봇 연구소 견학 기회를 부여하는 등 본 대회를 세계적 대회로 성장시키는 한편, 데니스 홍 교수의 미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MIT, 하버드, CMU 등 미국 유수 대학교와 지속적인 국제협력을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북도 김학홍 창조경제산업실장은 “세계적인 로봇공학자인 데니스 홍 교수와의 협력을 통해 경상북도가 극한재난방재 로봇의 세계적인 지역이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경북의 국제 과학문화 교류확산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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