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가금류 품종 및 계란난각의 색상 구별법 개발...
김정욱 | 기사입력 2013-11-05 09:35:09
[타임뉴스]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소장 우선창)는 자체 보유중인 재래유전자원(아라카나-청색계, 경북종 재래닭, 레그혼, 오골계)을 활용하여 계란난각의 색상에 관련되는 유전적 특성을 분석하여 세계 최초로 가금류(특히 아라카나, 일명 청색계)에 대한 품종을 DNA 기법으로 SNP(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단일염기다형성)를 발굴하여 DNA Marker개발한 후 특허출원(제10-2013-0130256호, ‘13.10.30일자)을 하고 동시에 국내외 전문학술지(SCI급)에 게재하였다고 밝혔다.

연구소에서는 2012년부터 대외비로 “가금류에 대한 게놈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으며, 금번 연구성과는 현재까지 육안으로 품종을 구별하는 불확실한 방법을 탈피하여 가금류에서 혈액, 조직 및 깃털 등 일부를 채취후 DNA 분석기법을 이용하여 유전자별 조합을 통하여 세계 최초로 품종 및 계란난각의 색상을 구별하는 DNA Marker(마커)를 밝혀내는데 성공한 것으로, 이번에 밝혀낸 품종 구별 DNA 표식인자(marker) 개발은 가금류 유전자원의 품종 고정화와 신품종 개발의 토대가 되는 기술이다.

⁓ 축산기술연구소 오동엽 박사는 아라카나(청색계), 경북재래닭, 레그혼, 오골계 4 품종을 대상으로 Haplotype 분석기법(유전자연관조합법)을 활용하여 품종과 계란색상에 영향을 미치는 MC1R(멜라닌색소연관) 및 TYRP1(멜라닌색소조절) 유전자의 9개의 유전변이 조합을 만들어 분석한 결과 밝혀낸 것은 ‣ MC1R(멜라닌색소연관)유전자의 경우 CGG유전형질은 경북재래닭만이 가지는 형질이며 TAG, TGG, TAA 유전형질은 아라카나(청색계), CAA 유전형질은 레그혼만이 가지는 형질이며,

‣ TYRP1(멜라닌색소조절)유전자의 경우, CTTTA 유전형질은 오골계만이 가지는 형질이며, TCTCA 유전형질은 아라카나(청색계), CTTCA 유전형질은 경북재래닭, TCTCA, TTTCA, CCTCA 유전형질은 레그혼만이 갖는 형질이라고 설명하였다.

⁓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 김병기 연구실장은 금번에 개발된 TYRP1 유전자는 우리연구소에서 기(旣) 특허등록된 “저 콜레스테롤 함유 청색계란 생산방법”(제10-2005-0011248, ‘05. 2. 7일자)과 연계하여, 현재 진행중인 가금류 전체 게놈분석(Genome Analysis), “일명 유전자지도(Gene Mapping)가 완성된다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조류 AI 질병에 강한 새로운 신품종 개발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가금류의 품종 고정화 및 유전자원 보존․증식 등에 활용성이 대단히 높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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