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중앙연구원, 고령 대가야박물관 공동학술회의 개최
“고문헌을 통해 본 高靈 士族과 佔畢齋 가문의 사회적 존재양상”
이승근 | 기사입력 2013-11-02 23:17:12

[고령 타임뉴스=이승근 기자]고령군(군수 곽용환)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관장 최진덕)은 오는 11월 1일(금) 오후 2시부터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공동학술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고문헌을 통해 본 高靈 士族과 佔畢齋 가문의 사회적 존재양상’이란 주제로 고령지역의 고문헌, 특히 선산김씨 점필재 종가의 고문서와 고서 등을 중심으로 그 현황과 가치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학술회의는 고령지역과 점필재 종가의 고문헌에 대한 주제발표, 종합토론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고령지역의 고문헌에 대해서는 “조선시대 고령지역의 사족동향과 고문헌”(이수환, 영남대학교), “고령 대가야박물관 소장 고문서의 현황과 학술적 활용방안”(정동락, 대가야박물관) 등에 대해 발표한다.



그리고 점필재 종가의 고문헌에 대한 주제발표로 “점필재 김종직이 어머니와 아내로부터 받은 편지의 내용과 성격”(안승준, 한국학중앙연구원), “고령 선산김씨 점필재 종가 수집 고문서의 현황과 특징”(노인환, 한국학중앙연구원), “고령 선산김씨 점필재 종가 수집 고서의 현황과 자료적 가치”(김소희, 한국학중앙연구원)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점필재 김종직 선생은 영남학파의 종조로 숭앙받는 대학자이며, 점필재 종택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는 보물로 지정되는 등 그 가치가 매우 높다. 이번 학술회의를 기회로 보다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지금까지 우리 군에서는 고령지역과 인연이 깊은 유학자나 선현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유교문화 학술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는데, 이러한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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