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항공전자산업 육성 위해 국제항공포럼 열어
- 항공산업 발전의 Rudder!(항공기의 방향타) 제2회 경북국제항공포럼 -
류희철 | 기사입력 2013-11-01 08:09:53
[경북타임뉴스=류희철기자]경상북도는 ‘경북 항공전자 및 MRO 산업 육성 전략’ 이라는 주제로 미래 글로벌 항공전자 및 MRO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하여 10월 31일(목)부터 11월 1일(금)까지 이틀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삼성동)에서 제2회 경북국제항공포럼[The 2nd Gyeongbuk International Aero Forum (GIAF 2013)]을 개최했다.

※ MRO : '유지(Maintenance)', '보수(Repair)', '운영(Overhaul)'의 영문 약자

경북도는 세계 최고 수준의 IT산업 기반과 방산 산업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의 장점을 살려 항공 부품 산업의 메카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경상북도의 항공 산업 육성 정책과 현황을 국내․외 널리 홍보하고, 관련 기업의 투자 유치 활성화와 미래 항공전자 기술 정보 교류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항공 포럼으로 경상북도, 영천시, 보잉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가 주관했다.

첫째 날인 10월 31일(목) ‘경북 항공전자산업 육성 계획’과 ‘해외 글로벌 항공전자 기업과 BAMRO(보잉 항공전자MRO)간의 상생 협력 전략’ 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공식 행사로 이어졌다.

‘경북 항공 전자 및 MRO산업 육성 계획’ 세션에서는 이진학 경상북도 항공산업 정책 보좌관이 좌장을 맡아 경상북도, 항공전자시스템 기술센터, 보잉사의 주제 발표로 구성되었다.

경상북도 김학홍 창조경제산업실장이 ‘경상북도 항공전자 및 MRO산업 육성계획’,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강원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장이 ‘항공전자 시험평가센터 운영 및 ATV 사업 추진 계획’을, 제임스 오 라플린(James M. O‘Loughlin) 보잉 한국지원사업 부사장이 ‘BAMRO(보잉 항공전자MRO)의 로드맵’에 대해 발표했다.

‘해외 글로벌 항공전자 기업과 BAMRO 간의 상생 협력 전략’ 세션에서는 제임스 오 라플린(James M. O‘Loughlin) 보잉 한국사업 부사장이 좌장을 맡고, 탈레스 UK, 엘빗 시스템, 레이시온사에서 온 해외 연사들의 발표로 구성되었다.

탈레스 UK사의 마틴 브룸헤드(Martin Broomhead) 부장을 비롯하여 엘빗 시스템사의 솔로모 리빈(Schiomo Livne)부사장, 레이시온사의 케네스 A.멀피(Kenneth A. Murphy)상무, 세자르 리코 로드리기즈(Cesar”RICO”Rodriguez)상무가 항전부품 개발 및 공동 협력 솔루션 등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오후 5시 개회식에는 이인선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한혜련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김영석 영천시장, 조셉 송 보잉사 한국방위사업부문대표, 팻 게인즈 보잉코리아 사장, 나경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엠 잭슨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표 등 국내외 항공 전문가 5개국 500명이 참석했다.

기조 강연은 보잉 한국방위사업부문 조셉송(Joseph H. Song) 대표가 ‘항공전자의 미래 트렌드’(Future Trends in Avionics)라는 주제로 발표하여 참석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11월 1일(금)은 “항공전자부품 R&D 기반 육성전략 및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한국항공우주학회 회장이자, 한양대학교 기계공학부 조진수 교수가 좌장을 맡고, 공군 항공기술연구소 황영하 소장,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양상우 전문위원, 국방과학연구소 항공체계개발단 김호식 책임연구원, 네델란드 국립항공우주 연구소 마셀 보스(Marcel Bos) R&D선임 기술자, 호주 RMIT 대학 로버트 사바티니(Roberto Sabatini)교수가 발표한다.

한편, 행사기간 동안 로비 공간을 이용하여 경북 항공산업 및 보잉사 제공의 다양한 항공기 사진을 전시하고 설명을 덧붙여 행사 참가자에게 포럼에 대한 취지와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경상북도 이인선 정무부지사는 “경북은 국책 사업으로 항공전자 시험평가 기반구축사업을 본격 추진 중에 있으며, 미 보잉의 영천 항공전자 MRO센터 유치로 항공전자 클러스터 구축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특화 산업인 IT, 자동차, 로봇, 소재 산업을 기반으로 경남, 부산 등과 차별화된 항공전자 특화산업 벨트 구축을 준비 중에 있다.”고밝혔다.

아울러 “제2회 경북국제항공포럼을 통해 차세대 항공전자부품 및 MRO 선진 기술 교류와 산업 육성에 대한 공동 협력 방안을 찾고, 미래 항공 산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방위사업청, 공군군수사령부, 한국항공우주학회,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주한 미국상공회의소(AMCHAM)에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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