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유기농 포도 유통 교육 통해 부농 꿈꾼다
- 유기농 포도 유통 기술개발 세미나 개최 -
류희철 | 기사입력 2013-10-29 15:16:32
[경북타임뉴스=류희철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0월 29일(화) 농업인회관에서 최근 한․미, 한․중 FTA에 대응하고 유기농산물의 수입에 대비하여 유기농포도 재배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회원과 관계관 70여명과 함께 유기농 포도재배와 유통기술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한․미, 한․중 FTA에 대응하여 전국에서 51%를 차지하는 포도 최대 생산지인 경북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북 포도산학연협력단과 유기농포도연구회원, 재배농업인이 함께 모여 ‘최고의 기술로 소비자가 원하는 최고 품질의 포도를 생산 판매 하는 것’이 개방화 시대의 경쟁력이라는 생각아래 개최하게 되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유기농재배 전문가인 농업과학원 이연 박사의 포도유기재배양분과 토양관리, 안성 유기농 포도재배 참포도농원 백이남대표의 유기농 포도재배 사례 발표, 그린앤드 박상욱 대표의 스토리텔링기법을 통한 농특산물 브랜드화 방안, 도농업기술원 최성용 박사의 한․미, 한․중 FTA에 대응한 포도재배기술 발전방향 토론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이연 박사는 유기농포도재배의 가장 문제시되는 분야인 양분과 토양관리에 대한 기초이론과 현장적용기술, 유기퇴비제조 및 공급방법, 시설내염류집적의 문제점과 대책, 윤작, 녹비작물 피복효과 등을 통한 최적 시비기술에 대한 특강을 했다.

농업인 사례로 참포도농원 백이남 대표는 유기농포도농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품종선택, 토양관리, 병해충 방제기술, 초생재배 등 성공 노하우와 실패 경험담을 생생하게 발표해 참석한 농업인들에게 살아있는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박소득 연구개발국장은 “국내 친환경 농산물의 시장규모가 약 4조원에 이르고 유기농식품 시장이 매년 20%이상으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만큼 농업인과 산학관연이 협력하여

고품질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한․미, 한․중 FTA에 대응하고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강한 경북농업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지금까지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내년도에는 경상북도 유기농포도 표준 매뉴얼을 개발하여 농업인들에게 보급함으로써 여건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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